우리 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달래꽃...♥♡♥ 유년시절 그땐 진달래꽃이 참 좋았다. 산 가득 진달래가 탐스러울 땐 먹을거리가 생겼으니... 입술이 퍼렇게 될 때까지 실컷 따 먹고 머리에도 꽂고 양손가득 꺾어 친구들과 뛰어다니곤 했었는데... 진달래를 보면서 유년의 그 시절을 잠시 떠올려본다... 고등학교 때 진달래 별명을 붙여준 선생님도 생각이 나네..... 더보기 산자고...♥♡♥ 볕이 따스하던 봄날 척박한 바위틈이 좋은지 겨울을 이겨낸 키 작은 산자고는 비스듬히 눕는다. 자신만의 존재감을 표현하며 언제나 그러했듯이 고맙게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더보기 솜나물...♥♡♥ 할미꽃이 피는 시기에 만날 수 있는 작은 꽃 양지바른 무덤가에 피어있는 꽃... 최대한 굽히고 낮추어야 얼굴을 볼 수 있는 솜나물.. 아주 키가 작은 꽃... 봄에는 보송보송 솜털이 묻어있고.. 가을에는 키도 크고 누런색의 솜털이 달린 열매가 맺힌다.. 이른 봄 양지 바른 곳에 꽃을 피우는 작고 예쁜 솜나물 화려하지 않고 정갈하며 수줍은 듯한 모습에 정감이 가는 꽃.. 야생화가 아름다운 건 넘치지 않는 겸손과 소박함 때문이 아닐까?! 솜나물~~이름만 불러도 예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