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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하산

한라산 하산...♥♡♥ 정상석과 인증샷을 남기고 늦은 점심을 먹는데 하산시간이 20분 남았다는 안내방송이 야속했다,,, 빨리 서둘러야했다.. 내년에 또 오를 수 있을까? 오를 때 마다 힘들게 오르지만 분명 또 오게 될 거야~~ 정말 멋진 한라산~~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까지 만날 수 있었으니 행운이었다. 내려오면서 모습 모습들을 보고 또 보면서 눈으로 담고 폰에도 담는다.... 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세상이다...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땀 흘린 만큼 보람도 있고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추억을 만들어준 감사한 산행이었다.. ~~귀룽나무~~ ~~각시붓꽃~~ ~~바위미나리아재비~~ ~~흰그늘용담~~ ~~큰앵초~~ 더보기
한라산 하산...♥♡♥ 정상에서 바람에 떠밀려 관음사 길로 들어섰다..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는 길 나무계단으로 시작한다. 까마귀도 여전하고 고사목의 독특한 풍경과 운해가 잘 어우러진다... 아무리 바람이 떠밀어도 고사목의 풍경과 느낌을 놓칠 수 없는 길... 경사진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하산 길 나무판이 많아졌네.. 보수공사를 많이 한 것 같다..흙길이 좋은데.... 가파른 경사진 좁은 내리막길과 오르내림이 심한 길 조심~조심~~ 용진각 대피소 에서 점심을 먹고 좀 쉬었다가 에너지 보충해서 다시 출발이다.. 서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천천히 걸으면서 내려가자는 생각에 힘들지 않았다. 같이 걷는 산객들 중엔 무릎이 아파서 힘들어 하는 분도 있었고 대부분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걷네... 장시간 걷는 길은 무릎보호대도 필요하겠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