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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초겨울 해운대...♥♡♥ 초겨울 바다를 보고 싶었다.. 그립고 그리운 그곳에서 바다를 품고 왔다... 고향바다, 바람, 안개, 구름, 흐린 하늘, 털머위 조선비치 아이리쉬커피, 옵스 부드럽고 달콤한 슈크림 더보기
해운대 삼포 가는 길...♥♡♥ 내 고향 해운대... 그때랑은 비교 할수없이 다 변해버렸지만 고향바다에 가면 고스란히 그때가 보인다... 현제와 과거가 캡쳐 된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 그 곳이지만 언제 들려도 고향바다는 안온하고 포근하고 따뜻하게 반겨준다.. 오랜만에 산이 아닌 해안 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삼포 [미포, 청사포, 구덕포] 3개 포구를 해안 따라 잇는 '삼포 가는 길'이다. 이 세 구간이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은 마음의 고향 길이지만 난 이 길을 걸으며 유년의 고향 속을 걷고 있었다... 오랜만에 지하철도 타보고 동백역에 내려서 동백섬으로 걷는다.... 해무가 약간 드리웠지만 좋은 날씨다.. 요트경기장 쪽 경관이 아름답다.. 고층건물을 볼 때마다 이국적인 모습이다.. 조선비치호텔을 지.. 더보기
해운대...♥♡♥ 찜통더위도 며칠 계속 내리는 비에 한풀 꺾이고 태풍이 온다기에 산행은 포기하고 해운대 바닷바람이나 쐬자고 했다. 오전엔 흐리고 날이 좋지 않았는데. 안개가 걷히면서 아주 맑은 하늘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향냄새.... 짭조름한 바다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한여름엔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피하는 편이다. 조선비치를 지나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울창한 동백섬 산책로를 걷다보면 누리마루가 들어온다. 누리마루는 2005년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역대 APEC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았다고 한다. 누리마루 회의장을 돌아보고 나와 예쁜 이름의 해파랑 길을 따라 걸어본다... 걷는 내내 바다와 하늘빛이 너무 아름답다.... 걷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