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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길...

영월 장릉...♥♡♥

 

 

 

 

 

 

 

 

첫날 선돌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장릉 쪽으로 내려간다..

어느새 밖은 어둑해진다...

장릉앞 식당에서 저녁을 시켜놓고

숙소를 찾아본다..

 

아~~근데 전화 하는 곳 마다 방이 없단다...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들어가서 영월군 숙박 검색을 했다.

 

역시나 전화 하는 곳 마다 빈방이 없단다..

마지막으로 전화한곳~~

한 시간 내로 오든지 아님 숙박비를 입금 시키란다,,

“지금 식당에서 저녁시켜놓고 통화하는데

입금을 어찌 시키냐고 저녁 먹고 바로 간다고 했다..

 

그 전에 다른 분이 오면 방을 줘야 되니까 빨리 오라네..으~~

밥 먹고 후딱 출발이다..

장릉 앞에서 10키로 정도의 김삿갓면 이였다..

 

밤이라 어두워서 어딘지 분간도 못하겠고

다행이 숙박문제가 해결 되었다.

휴~~~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까 앞에 강이 펼쳐져있다..

밤에는 암것도 안보이더니,,,

동강이 아닌 서강이라네....

 

일찍 일어나는 버릇은 어디를 가든 변함이 없다...

씻고 챙겨서 장릉 앞으로 간다...

 

영월은 라디오스타 영화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 였다..

첨인데 낯설지 않았다.

강원도쪽 여행은 많지 않아서

음식은 뭘 먹지?

 

장릉앞 식당으로 갔다..

눈에 들어오는 곤드레밥 그게 좋겠다....^^

난 곤드레 나물밥 사부는 산채비빔을 시켰다.

 

나물이 다 비슷하지 별스런 맛이야 잇나...

약간 쌉스름한 입안에 감도는 향이 좋았다...

아침을 배불리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장릉을 들어섰다..

 

 

장릉은 단종의 슬픔이 묻힌 곳이라 그런지 숙연해졌다..

슬픔과 애환의 능~

 

 

 

 

 

 

 

 

 

 

 

 

 

 

 

 

 

 

 

 

어린나이에 숙부의 손에 죽음을 맞는

비운의 임금....

 

소나무들도 슬픈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다...

 

 

 

 

 

 

 

 

 

 

 

 

 

 

 

 

 

 

 

 

 

 

장릉을 나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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