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산행...♥♡♥

 

 

 

 

 

 

 

 

 

 

 

해마다 4월말에서 5월초에는 신불산에 오른다.

산행이 우선이고 덤으로 야생화도 만나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일찍 서둘렀다.

가천마을을 지나 불승사 뒤쪽으로 오른다.

 

 

 

 

 

 

~~캔버스 유화 산행도입니다..~~

 

 

 

 

전날 비온뒤라 하늘도 맑고 숲길은 상큼하다.

졸졸 흐르는 시원한 물에 손도 씻고 입 한번 행구고..

발걸음도 가볍게 걷는다...

 

 

 

 

 

 

 

 

 

 

 

 

 

계속 걷고 걸어 신불재가 가까워진다...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사방이 트여서 그럴까?..

바람은 불어도 멋지다..

사방으로 펼쳐진 데크와 억새평원...

 

후드까지 눌러쓰고 나무계단을 계속 오른다..

신불산은 진달래가 이제 피기 시작하네

색이 아주 찐한 분홍이다...

 

 

 

 

 

 

 

 

 

 

 

 

 

 

 

 

 

 

 

~~공룡능선~~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왁자한 소리가 들린다..

뭘까 했더니 신불산 정상석 재막식을 하고 있다.

울주군 직원들이 수고를 하시네..

재막식이 끝나고 정상석과 첫 인증샷을 남겼다.

 

 

 

 

 

 

 

 

 

 

 

산행오신분들 술한잔하고 가시라는걸

우리는 처녀치마 만나는게 급해서

처녀치마가 있는 곳으로 갔다.

빨리 보고 싶어서 뛴다 뛰어...ㅎㅎ

 

그 곳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보라색 처녀치마가 눈에 들어온다..

미니치마가 참 곱고 이쁘다....

한참을 엎어져 있다가 일어서면

현기증에 어지럽고 핑 돌린다..

 

그래도 또 엎어지고 엎어진다.......

 

 

 

 

 

 

 

 

 

 

처녀치마, 설앵초, 진달래랑 실컷 놀다가 점심을 먹고 하산이다...

올해는 바로 하산하지 않고

반대편 영축산을 오르고 하산하기로 했다..

 

 

 

 

 

 

 

 

 

 

 

영축산을 향해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