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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표 쉽게 만들기..

고구마 곤조리, 빼떼기죽...♥♡♥

 

 

 

 

 

올해도 사돈댁에서

고구마 두 박스랑 야콘 한 박스를 보냈어요..

얻어먹기를 잘합니다..

 

보내주신거 맛나게 잘 먹고 있어요..

고구마도 종류가 많네요..

자색고구마, 주황색고구마, 호박고구마, 흰고구마 등등~

어렸을 때는 밤고구마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호박고구마나 주황색고구마가 좋더라구요

백고구마는 백령도 특산물이라네요..

 

 

 

 

 

~~주황색고구마랑 백고구마가 섞였어요.~~

 

 

 

 

 

 

~~야콘입니다.~~

 

 

 

 

 

고구마의 성분은 비슷하겠지만

주황색 고구마가 노화를 방지하는 황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

 

쪄서도 먹고 여러 가지 요리도 해먹지만

빼떼기도 만들고 곤조리도 만들어 먹어요..

 

 

 

 

 

~~곤조리에요..백고구마도 만들었어요..~~

 

 

 

곤조리는 고구마를 삶아 잘라서 말린 것이구요

뻬떼기는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말린 것입니다.

 

생으로 말린 빼떼기보다

그냥 먹을수 있는 곤조리가 쫀득쫀득하니 더 맛있어요...

 

 

 

 

~~빼떼기 죽입니다.~~

 

 

 

 

곤조리도 만들고 죽도 끓였어요..

 

곤조리는 고구마를 씻어 삶아서 식힙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채반에 널어줍니다.

 

 

 

 

 

 

 

 

 

너무 굵지도 너무 얇지도 않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말려야 쫀득하니 맛있어요..

요즘 바람에 잘 마릅니다..

 

건조기에 바로 말리지 않고 이틀정도 바람에 말려서

건조기는 한 시간 정도 돌립니다..

 

 

 

 

 

 

 

 

 

 

 

 

 

빼떼기란?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고구마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고구마가 비틀어지는 모습에서 '빼떼기' 라 부른 것이랍니다..

 

 

 

빼떼기죽을 만들어 볼께요..

 

 

배떼기죽은 생으로 말린 고구마에

팥, 강낭콩, 차조, 찹쌀가루, 설탕을 넣고 끓입니다.

 

팥, 강낭콩, 차조는 3시간 이상 미리 불려야 됩니다..

찹쌀가루도 준비해 놓구요...

 

 

 

냄비에 빼떼기, 팥, 강낭콩을 넣고 물을 3배정도 부어 끓입니다..

 

< 3 :1 :1 비율입니다..>

 

 

 

 

 

 

 

 

 

20분 정도 끓으면 식소다를 1/2티스푼 넣어줍니다..

 

(식소다를 넣으면 잘 물러집니다..)

 

 

 

 

 

식소다를 넣고 끓어오르면 설탕 3큰술 넣어줍니다..

그 다음 불린 차조를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찹쌀가루를 (3큰술) 넣고 눌지 않게 저어 줍니다..

 

 

 

 

 

 

색깔은 그리 곱지 않지만

맛과 영양소까지 갖춘 웰빙음식이에요..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은 아니지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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