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맛있는 과일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요즘은 계절 상관없이 아무 때나 먹고싶은 과일을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제철과일이 잴루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자두를 워낙 좋아해서 자두 철이 되면
농장에 주문을 해서 구입을 합니다..
올해는 가물어서 자두가 그리 크지 않다네요..
하나는 특품으로 하나는 효소 담으려고 조금 작은 걸로
두 상자 구입을 했어요.
...자두 효소 만들어 볼께요...
우선 자두를 깨끗이 씻어서
마지막 행굴 때 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어 행굽니다..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고요...
물 빠지는 동안 미리 유리병과 설탕을 준비해 둡니다..
자두청이나 자두효소를 만들려면
반드시 설탕을 넣어야 합니다.
씨를 제거하고 4등분시켜주세요.
씨 제거는 그리 힘들지 않아요..
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백일 지나 진액은 걸러내고 자두는 쨈을 만들꺼에요..
손이 좀 가지만 미리 씨를 제거합니다..
자두와 설탕을 1:1로 준비함 됩니다...
씨 빼고 3kg 담았어요~.
자두와 설탕은 동 비율로 담아주세요...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90일~100일 정도 저장합니다..
설탕이 굳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면 좋습니다.
발효를 시킨 후 자두를 건져내고 3개월 이상 1년 숙성 시킵니다.
간단하죠....
5일 지났는데 설탕이 많이 녹았네요...
이제 100일 정도 지나 걸러내면 자두효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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