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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타래난초...♥♡♥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숲에는

타래난초가 꽃대를 쑥 올리며 꽃을 피워낸다..

 

꽃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나선 모양으로 꽃대를 감고 올라 꼬이면서 핀다.

 

흰색과 분홍빛이 적절히 어우러진 꽃송이들이

줄기 하나에 아름다운 꽃물결을 이룬다.

 

 

 

 

 

 

 

 

 

 

 

 

 

타래난초는 잔디 없이는 살 수 없다.

잔디뿌리의 박테리아를 교환하며 공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래난초는 잔디가 많은 묘지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

 

양지바른 풀밭에서 타래난초를 만나면

내 몸도 같이 꼬이는 것 같다..

 

여름이 시작되는 이맘때쯤

가녀린 꽃대를 감고 올라 꽃을 피우는 타래난초....

주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다...

 

 

꽃말은 추억,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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