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내리면
이맘때쯤 볼 수 있는 꽃을 찾는다.
올해도 볼 수 있을까?
계속 눈길을 주면서 오른다..
아무것도 없는 듯 했는데..
초록 마삭 잎 사이로
반가운 얼굴들이 멀리서도 보인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가 하면
잎이 마른 것도 보인다...
저를 보아 달라는 작은 얼굴들~~
모기가 자꾸만 달라붙어도
망설임이 없었다...
올해도 몇 송이 만났네....
내년엔 더 많이 만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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