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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천성산 한듬계곡...♥♡♥

 

 

 

 

 

 

, 가을이면 찾던 천성산과 한듬계곡~

이른 봄 한듬계곡을 끼고 오르면

잔잔한 계곡물과 버들강아지의 뽀송한 솜털을 느낄 수 있었고

노전암을 지나 숲길을 걷다보면

하얀 노루귀가 무릎 꿇고 코 박게 만든다.

 

카메라에 담고 또 오른다.

야생화를 만난다는 기쁨과

아름다운 풍경과

변함없이 반겨주는 깊고 시원한 계곡...

계곡 따라 이어진 등산로도 일품이었는데...

 

 

 

 

 

 

작년 10월 태풍 차바가 우리지역을 강타하면서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한듬계곡도 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빠른 복구 작업으로 어느 정도 재 모습을 찾아가는데

한듬계곡은 아직도 대참사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

 

 

 

 

 

 

 

그 아름답던 맑은 계곡엔 토사와 자갈로 채워져 있고....

뿌리 채 뽑힌 나무....

나무데크도 떨어져 나간 곳이 군데군데...

등산로도 찾기 힘들어 걸을 수 없는 곳이 많았다.

태풍으로 길도 계곡도 초토화 되어버렸다..

 

시청에선 너무 피해가 광범위해 넋 놓고 있는 걸까?

빨리 복구가 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찾았음 좋겠다...

 

 

 

 

~~계곡에 유입된 자갈과 토사의 양이 너무 많아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안타깝네요~~

 

 

 

 

~~버들강아지도 뿌리가 뽑혀 죽은 듯 했는데

실뿌리가 남아있었는지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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