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할미꽃을 만날 수 있었다.
뽀송뽀송한 솜털로 곱게 치장을 하고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허리도 굽힌 채 꽃망울을 내밀며
봄빛을 머금고 있다..
나도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서 고운모습에 빠져든다...
춘삼월의 봄꽃 향연
폭죽처럼 터져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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