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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가을 깊숙이...♥♡♥ 짧은 가을날 그 모든 순간들이 아쉽다... 아쉬움에 찍고 또 찍어본다. 바람은 자꾸만 흔들어 놓고 지나간다.. 골무꽃, 투구꽃, 제비꽃, 산철쭉, 도깨비바늘 그렇지만 보내야지~~ 겨울은 다가오는데~~ 마음만은 따뜻했음 좋겠다... 더보기
내원사 한듬계곡의 가을...♥♡♥ 11월초에 찾은 한듬계곡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올랐다. 단풍 물은 조금 덜 든 것 같았다.. 뜨거웠던 여름날 시끌벅적했던 계곡은 잔잔한 가을풍경을 담아내고 얌전히 맞아준다. 발아래 밟히는 낙엽은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나게 하고... 낙엽은 그냥 걷게 내버려두질 않네... 걸음을 더디게도 하고 메말랐던 맘에 시심에 잠기게도 하고 어린아이로 만들기도 하고... 가슴이 뛰게 하는 설레임과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따뜻함도 있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더보기
단풍수반...♥♡♥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올해는 태풍도 잦고 비도 자주 내려서 그런지 나뭇잎이 단풍 물도 들기 전에 다 떨어진다. 고운 빛깔로 가을의 흔적을 남기면 좋으련만... 떨어진 낙엽 속에서 고운 색에 반해 한 잎 한 잎 주웠다.. 집에 데려와 수반에 담아 사진으로 남겨놓고 발코니 한 켠에 두니 가을이 서성인다. ~~2004년 블로그 시작하면서 해마다 담은 단풍수반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