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의 마지막날~~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살짝 지나갔으니 참 다행이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더니 오후엔 약간 가라앉았다. 아침부터 흐려 햇빛은볼 수가 없었고 간간히 빗방울도 떨어졌다. 피로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다녔더니 몸이 많이 힘들었다. 밖에선 피곤한 줄도 모르고 잘 돌아 다니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만심창이가 된다. 새벽엔 알람을 꺼버리고 더잤다. 아침 먹고 대충 정리하고 산에 올랐다. 센 바람에 흙먼지가 다 날아갔는지 하늘도 더 푸르고 공기도 더 신선했다. 빈속이면 몸도 가뿐하고 좋을텐데 아침을 조금 먹은게 약간 숨이 차긴했다. 그래도 오르기로 맘먹고 열심히 발걸음은 재촉했다. 산 입구 에서부터 등에 땀이 흐르고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민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코끝을 자극하는 공기부터가 신선하다. 어느새 내 맘도 .. 더보기 쉼터에서...^^ 더보기 배내골에서~~ 더보기 이전 1 ··· 991 992 993 994 9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