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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제1봉 화엄벌에 올랐다... 홍룡사뒷길...화엄벌...제1봉 922미터.. 원효암에서 홍룡사 주차장으로 돌아온 코스... 양산의 명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을 붉게 물들이고... 특히 화엄늪은 습지가 발달돼 희귀한 꽃과 곤충들의 생태계 보고이다... 지금은 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 이였다.... 천성산하면 도룡뇽과 지율스님이 생각난다... 산을 오르다보면 지율스님이 왜 그토록 산을 지키려하셨는지 느껴진다.. 단풍든 나무들과...맑은 계곡물... 간간히 반겨주는 야생화들..... 아쉬움이 있다면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게 아쉽다. 예전에 화엄벌로 가는 길 군데군데 지뢰가 매설되었던 곳이라 지금도 경고문과 철조망까지 쳐져있다. 화엄벌의 드넓은 억새평정을 바라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며 원효암으로 내.. 더보기
화왕산 산행기...♥♡ 창녕하면 먼저 떠오르는 억새.... 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화왕산... 억새가 아름다운 산... 3년전 오르고 다시 올라보는 화왕산... 그때보다 많이 깨끗해졌고 길도 넓어진 것 같다. 먼 거리도 아닌데 3년만에 다시 올랐으니...감회가 새로웠다. 3년전엔 많은 사람들 틈에 걷기 힘들었는데... 그제는 반대쪽으로 올랐더니 조금 수월했다. 이른 시간에 출발했는데.. 억새를 만나러가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나뭇잎은 아직 많이 물들지 않았는데 산행길이 더 울긋불긋 단풍든 것 같았다. 옥천 매표소-산장-허준세트장-동문산성-화왕산정상-배바위- 번지없는 주막-관룡산-용선대석불-관룡사 산행이라기보다 즐거운 하이킹 정도였다. ~~허준 세트장~~ 조망 좋은 배 바위에서 화왕산 억새평전을 감상하고 화왕산성 동문으로해.. 더보기
영남알프스 간월산 간월재 산행기...♥♡ 더위도 이제 한풀 꺾여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아닌가... 매일 오르는 뒷산이 아닌 영남알프스 간월산 해발(1083미터)을 오르기로 했다. 한여름 폭염에도 산은 오르지만 이젠 땀이 좀 덜나고 가을바람이 불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가까이에 멋진 산이 많다는 것도 너무 고맙다... 일찍 일어나 준비물 챙겨 배낭에 넣고.. 빨래며 청소도 대충해놓고....출발이다.. 배내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그리 많지 않네.. 성묘할 때라 그런지.... 주차해놓고 배내봉 쪽으로 오른다. 비가 잦게 온 뒤라 산 초입부터 땅이 촉촉이 젖어있고 질퍽질퍽한 곳도 많다. 조금 오르는데 길옆엔 야생화가 먼저 반긴다. 물봉선...궁궁이...마타리...구절초..등골나물...며느리밥풀꽃등... 산물도 졸졸 흘러내리고.. 졸졸 흐르는 물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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