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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김해 모은암...♥♡♥ 모은암 [母恩庵]은 무척산중턱에 있으며 고려시대 무쌍사터에 세워진 절로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가락국의 2대왕인 거등왕이 어머니인 수로왕비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전설과 수로왕비가 인도의 모후를 그리워하며 지었다는 전설이 함께 전해져온다. 좁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모은암 입구 담장이 단아하다. 큰규모는 아니지만 절집이 예쁘다... 절집마당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다... 사진찍느라 정신 팔고 있는데.. 보살님이 점심공양하고 가시란다,, 점심 드셨으면 조금만 드시라며... 절집을 다녀도 밖으로 나와서 공양하고 가라는 절집은 첨이다.. 내려가서 맛있는거 먹으려했는데 보살님이 몇 번이나 말씀하시니 공양하기로 했다.. 찬은 나물이랑 묵은지 고추장아찌 시락국 이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공양.. 더보기
무척산 하산...♥♡♥ 하산 길엔 낙엽이 수북수북 쌓였다.. 조금만 걸으면 천지못과 천지폭포 암릉이 많다.. 천지못 옆에 통천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잠시 쉬었다 간다.. 천지폭포는 물이 얼어서 고드름이 날카롭다.. 오를땐 흙이 많고 숲이 좋은 육산이었는데 하산코스는 기암들이 많다.. 오를 때도 큰바위가 많았지만 하산코스는 완전 암릉이다.. ´무척산 10대 바위다. 애기 바위, 공룡알 바위, 장군 바위, 희망 바위, 행운 바위, 큰선 바위, 여인 바위, 어미 가슴 바위, 남근 바위, 흔들바위 신기하고 멋진 바위가 많다.. 걸으면서 사진 찍고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연리지소나무도 발걸음을 잡는다... 이곳을 지나면 행운이 온다는 행운바위 큰바위 표면에는 군데군데 암벽탄 클라이머 자국들이 많았다. 자연이 만든 하늘로 통한다는 .. 더보기
김해 무척산...♥♡♥ 이주동안 산행을 못해서 감기가 심했지만 어디든 올라야 될것 같았다. 가까운 김해 무척산을 오르기로 했다. 무척산(無隻山·702.5m)은 불모산, 신어산과 함께 김해의 3대 명산에 속한다. 산행지도 가깝고 코스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고.. 높이도 적당해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척산은 낙동강 줄기와 곳곳에 신기한 바위 봉우리가 아주 매력적이다.. 산행길에서 만날 수 있는 부부소나무(연리지)와 한그루의 나무에 세나무가 붙어있는 (삼쌍연리목) 바위도 나무와 동거하는 것 같다... 흔들바위도 빠트릴수 없는 즐거움이다..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능선을 밟는다. 바람은 차지만 기분은 상큼했다... 그리 힘든 코스도 없고 완만한 구간이었다..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사방 트인 정상석과 기념사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