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지 여름인지 오락가락했던 날들이 지나고
이젠 가을 속으로 깊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알알이 익어가는 결실의 열매도...
물들어가는 가을 잎들도
가을 속에서 느낄 수 있다...
나뭇잎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더니...
어느 순간 그 하늘은 푸른 바다가 되고...
하얀 구름파도랑 함께 춤을 춘다...
바람도 놀러와 함께 살랑살랑 움직이는
그 모습이 좋아서
한참을 나무의자에 누워 하늘바다와 놀아본다...
~~투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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