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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변화도 필요한데...♥♡

 

 

딸내미가 파마하러가자고

오래전부터 얘기 했지만 내키질 않았는데....

어제는 쿠폰에 힘입어 같이 나갔다.

 

파마를 해봐야 특별히 바뀌는 것도 없다....

스타일을 확 바꾸면 분위기도 확 바뀌겠지만

나야 머리엔 변화가 없으니................

 

길이 조금 정리하는 것 뿐인데....

어제는 매직으로 펴봤다....

그렇지만 큰 변화는 없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머리한번 바꾸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 같던데.........

난 다른 스타일은 싫어서.....

 

파마는 한 2년정도만에 한것 같네...

나이 들면 다들 뽀글이 파마를 하던데

난 그건 더 싫고....

너무나 아줌마의 표본 같아서.............ㅎㅎ

 

워낙 파마를 안하니까 잘 나오지도 않고...

파마 약 특유의 그 암모니아 냄새도 싫고...

머리밑이나 귀에 약이 묻을까봐 신경도 쓰이고....

여러 가지 애로가 많으니까 파마는 진짜 안하는 편이다..

카트도 거의 내손으로 자르고 어쩌다 미용실을 찾는 정도지..

 

미용실에 가면 들어서는 순간부터 완전히 귀빈 대접을 하네..

손하나 까딱 않고 기분 좋게 다 해주니...

한번씩 가서 받아보면 참 기분은 좋다...

돈이 참 좋구나싶고......ㅎㅎ

 

근데 난 그런게 부담이 되기도 하네....

나 한텐 맞지 않은 것 같고...

어제는 그렇게 딸이랑 머리하고 점심 먹고...쇼핑도하고

시간 다 보내삤다....

 

암튼.................

새로운 변화는 설레고 두렵기도 하지만................

머리는 큰 변화를 주고 싶지 않다.....

100% 맘에 안들면 짜증나니까........헤헤

 

 

 

 

~~뽀글이 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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