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실밥을 뽑았다 꼭 2주만이다....
실밥뽑고..낼 오후에 통기브스를 하기 전에
잠깐 외출이 허락됐다.
통기브스는 6주동안이라는데
그 동안 가벼운 샤워정도는 된다니까....
십사일동안 목욕도 못했으니.....
낼 또 병원가야 되지만...우쨌든 오늘 밤은 집에서 잔다.
왔다갔다한 나도 맘이 놓이는데
사부님은 말 않해도 얼굴에 쓰여 있다.
뭐니뭐니해도 내 집이 최고지....
사고 나는날 이발도 하고 목욕하고
코오롱에 등산화도 사러 가자고 약속을 했는데...에구
낼은 샤워도 하고 이발도 시켜야겠다.
병원에 있으니 얼굴도 수척해지고..
링거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맞으니
팔뚝엔 온통 멍투성이고.....엉덩이도..그렇고
봄바람이 좋으니까 낼은 바람도 쐬고
햇볕도 쬐고 나면 광합성이 뼈에 도움이 되겠지....
이렇게 봄바람이 좋은데....
아프지 않고 살수 만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그런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프다는건
혼자의 아픔이 아니다.
가족 모두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그 병원균은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지
순식간에 가족 전체로 전이가 된다.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되는데...!!!
다녀가신님들 고맙구요.....
걱정해주신 이웃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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