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갔다 와서 입었던 옷을 홀랑 한꺼번에
세탁기에 넣으면서 폰까지 같이 넣어버렸다......ㅠㅠ
샤워하고 나와서 폰을 찾으니 없다.
설마?....하면서 열심히 돌아가는 세탁기를 멈추고...
바지며 후드를 끄집어내서
주머니마다 봐도 없다.
혹시 바닥에 떨어졌나? 하면서 손으로 휘 젖으니...
덜크덕 손에 잡힌다.
내 폰이 세상에나.......우째 이런일이.....ㅜㅜ
액정엔 물이 가득이다.
마른 수건으로 닦고 드라이로 말리고 해도 소용없다.
일욜이라 서비스도 안되고....
잠시만 통화가 안돼도 참 갑갑하고 답답하다.
늘 같이 할땐 고마움을 모르다가 이럴 때 많이 깨달게 된다....
소중하고 고마운 걸!!.......
내 손때 묻은지 6년째.....
요즘 폰은 카메라가 다 달려있다지만
카메라는 없어도 오랫동안 정이 들었는데....아쉽다.
오전에 빨리 서비스 가봐야겠다.
액정에도 아직 물이 남아있고 메인보드에도
물이 들어갔다면 수리비도 많이 나오겠지?.....
그럼 차라리 새걸로 바꾸는게 낫겠지......에효..
안그래도 내 지갑에 찬바람이 부는데
이럴 때......내가 몬산다......ㅠㅠ
빨리 서비스 가봐야겠다.........흐흐
~~남산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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