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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이젠 봄바람이야~~

 

 

이젠...

새벽산길이 그리 어둡지 않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새벽산길이 무섭지도 않다.

기분 좋은 생각을 하고 오르면

다른 나쁜 생각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정상에 오르면 어둠 속에서도

낯익은 주위 나무들이 부스스 반기는 것 같다.


“나도 반가워”~ 하며 인사를 건넨다...


흠... 지나가는 바람도 얼굴에 살포시 앉으며

“감촉이 봄바람이지” 하면서~~인사를 건네고 지나간다...


그래 이젠 봄바람이야~~

겨울바람이랑 이렇게 다르구나~~


앞으로 더 따뜻한 바람이

인사하며 지나가겠지....


느낌이... 다르듯이...

나에게도 신선한 봄바람이 다가 왔음 좋겠다....

 

 

 

 

~~작년 여름 욕지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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