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값이 참 많이 올랐다.
지금이 비쌀때긴 하지만
폭설의 여파로 아마 더 비싸진 것 같다.
고기보다 야채를 많이 먹는 식성이라
한겨울에도 싱싱한 야채가 식탁을 풍성하게해야
잘 먹은것 같으니까...
마트에 가면
깨끗하게 잘 다듬어 포장까지 해 놓은 야채가 많지만
야채는 마트에서 사질 않는다.
장날에 가면
마트의 절반 값이면 더 싱싱한 야채를
골라가면서 얼마든지 살수 있으니까.....
다듬는건 내 손으로 하면 되고
그게 속편하고 맘이 푸근하다.
그람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마트보다는
아직은 풋풋한 정감이 살아있는 장날이 좋다.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그냥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하니까
그러고보니 오늘이 장날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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