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노안 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돋보기안경을 맞춰 집에서만 짬짬이 끼었는데...
밖에서도 불편할 때가 많았다..
작은 글씨를 읽을때나
글을 적을 때 그럴 때 난감했다...
은행이나 관공서에는 연령대별로 돋보기를 구분하여
50대, 60대, 70대 등 다양하게 준비해 놓는 것도 볼수있었다.
여러 사람 사용하는 건 왠지 싫고..
하나 더 맞춰서 집에 하나 가방에 하나 넣어다닌다.
첨엔 서글픈 생각이 앞섰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받아드린다.
생각해보면 노안이란게 그리 서글픈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먼 곳은 아주 잘 보이는데 가까운 곳이 조금 덜 보일뿐이다.....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니 가까운 곳보다 멀리 보라는 걸까?...
그러니까 인생을 좀 멀리 보라는 것 아닐까?...
@}>->----*↓입술 부르튼게 표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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