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피곤이 남아있다.
팔도 허리도 많이 힘들었던지 파스를 붙여도 아직 게운 하지 않다.
오늘 하루 더 푹 쉬고 나면 괜찮을꺼야~~~~
난 평소보다 조금만 무리를 하면 몸에 변화가 온다.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도 변화가 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상태가 더 엉망이고~~
그래서 가능한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살려고 무지 애쓴다.
스트레스 받으면
가장 빠르게 피부에 반응이 온다.
푸석하니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거울이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내가 생각해도 난 특이체질이다...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어도 살도 안찌고
자잘하게 아프기도 잘하고 젠댱..
남편은 자주 그런다
“대한민국에서 당신 같은 사람 몇 없을 꺼라고”
첨엔 듣기 싫었는데 이젠 그르려니 하고 그냥 넘긴다.
내가 그렇게 특이하나...?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 소리를 들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 암튼 기분 좋지는 않으니까~~
어제 밤에는 피곤해서 한참 꿈나라로 여행 중인데
딩~동~뎅 메시지 소리가 울려댄다.
아무리 피곤해도 그 소리는 잘도 들어요...ㅎㅎㅎ
일어나 열어 봤더니
에휴... 며칠 전부터 계속
내가 자기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자꾸 메시지를 날려 보내는지 모르겠다.
밤낮도 없이~~
자기 불면증 걸려 잠안오는거랑
나랑 무신상관이 있다고
자꼬 보고하는지...나 잠깨워서 같이 놀자는 건지~~
참말로 나 미~~쵸 아~~~짜증나
그때부터 잠이안와 이리저리 뒤척이다 겨우 잠들어
아침엔 늦잠이 달콤해 일어나기 싫고
오늘 또 그런 메시지 날아오면
오늘은 한마디 해줘야겠다.
내가 불면증 걸리겠다고...ㅋㅋ
오늘도 내 앞에 펼쳐진 모든 일들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사랑과 행복도 같이 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