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해운대...
그때랑은 비교 할수없이 다 변해버렸지만
고향바다에 가면 고스란히 그때가 보인다...
현제와 과거가 캡쳐 된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 그 곳이지만
언제 들려도 고향바다는
안온하고 포근하고 따뜻하게 반겨준다..
오랜만에 산이 아닌 해안 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삼포 [미포, 청사포, 구덕포]
3개 포구를 해안 따라 잇는 '삼포 가는 길'이다.
이 세 구간이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은 마음의 고향 길이지만
난 이 길을 걸으며 유년의 고향 속을 걷고 있었다...
오랜만에 지하철도 타보고
동백역에 내려서 동백섬으로 걷는다....
해무가 약간 드리웠지만 좋은 날씨다..
요트경기장 쪽 경관이 아름답다..
고층건물을 볼 때마다 이국적인 모습이다..
조선비치호텔을 지나 동백섬, 누리마루를 지난다..
기념사진은 찍어야지...
코스는 해파랑길 1코스~~
동백섬~누리마루~해운대해수욕장~
미포~청사포~구덕포~송정해수욕장~ 송림정자
누리마루 앞으로 보이는 광안대교 유람선과 작은 배들...
태크 길로 내려간다...
등대를 배경으로 스마일~~~
바다가주는 넓은 마음은 다 수용하고
다 버리고 다 용서할 것 같은 맘이다...
해변가에 자리 잡고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
동백섬 앞바다를 지키고 있다.
테크를 빠져나오면 백사장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아~~근데 백사장엔 모래축제로 큰 모래성을 쌓아놨네...'''
모래축제는 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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