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산...♥♡♥

 

 

 

 

 

 

가을 산이 복잡 할 시즌이다.

지난 주말엔 행사가 있어 산행을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주말에 은빛 억새가 아름다운

천황산과 재약산을 오르기로 했다.

 

 

 

 

 

 

 

 

해마다 억새평원은 특별한일이 없음 찾는다.

날씨도 아주 청명한 날이었다..

밀양댐을 지나 표충사절집 입구에 주차하고

표충사 뒤로 오른다..

 

작년에 올랐던 코스 반대로 올랐다..

이번엔 천황산을 거쳐 재약산으로 하산 했다..

 

 

 

 

 

 

 

 

 

 

 

 

 

 

표충사 절 뒤로 계곡을 따라 오른다.

비온뒤라 계곡물 수량이 풍부하다.

골 사이로 내려오는 물줄기~

하얀 포말~금강폭포의 물줄기는 아주 세차게 떨어진다.

 

 

 

 

 

 

 

 

 

 

 

 

 

 

 

 

 

 

 

 

계곡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작은 암자 한계암이다.

절집과 폭포 흔들다리위에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잠시 사진 담고 오른다..

 

 

 

 

 

 

 

 

 

 

 

 

 

 

 

이제부터 계속 가파른 급 경사길이다..

쉬엄쉬엄 오른다 두런두런 얘기도 하면서

야생화도 담고....너덜경을 지나면 좁은 숲길이 이어진다..

 

숲길엔 나뭇잎들이 조금씩 물이 들기 시작한다..

계속 걷고 걷는다...

오전에는 쌀랑했는데 걷다보면 어느새 윗옷을 벗는다..

 

사방 막힘없이 트인 곳으로 하늘을 본다...

하늘은 어쩜 그렇게도 파랗고 맑은 색일까?

 

 

 

 

 

 

 

 

 

 

 

 

 

 

 

 

 

 

겹겹의 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상도 가깝게 보인다...

탁 트인 시원한 조망...정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올해는 아이스하드도 먹을 수 있네...

 

 

 

 

 

 

 

산정에서 여유를 부리며 휴식을 취하고 하산이다...

 

 

억새평원을 거쳐 재약산으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