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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저도 비치로드...♥♡♥

 

 

 


 

 

 

몇 년 만에 들린 저도..

저도라는 지명보다

‘콰이강의다리’로 더 많이 알려진 작은 섬~~

 

오래전 그땐 철다리 뿐이었는데

지금은 튼실한 연육교가 생겼다..

작은 섬이지만 산을 오를 수 있고.

비치로드가 만들어져있어

산을 오르면서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산행이다.

 

 

 


 

섬 산은 높지 앉은 나지막한 산이지만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섬의 최고 높은 산정은 용두산으로 일명 '도섬'이라고도 한다.

산 주변으로 가꾸어진 비치로드의 해안선길이는 10키로 정도이다...

 

 

 


 

섬의 모양이 돼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저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비치로드를 한 바퀴 돌아보는 8키로 정도의 섬 종주를 시작했다.

 

나지막한 산이지만 힘드는건 높은 산이나 마찬가지다..

오전엔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웠다..

얇은 윈드자켓만 입고 오르긴 추워서 사부옷을 입었더니 너무 크다..ㅎㅎ

 

 


 

 

어느 정도 오르니 더워서 윗옷을 벗었다..

산길엔 연분홍 진달래가 반갑게 맞아준다..

올 첨 만나는 진달래다...

 

 


 

 

섬을끼고 도는 산행은 힘든 줄을 모른다..

힘들면 쉬면서 바다 한번 쳐다보면 또 힘이 솟으니까..

 


 


 

 

양쪽으로 섬을 끼고 오르는 산행은 첨인것 같다.

해변 암벽 등에는 목재 태크가 설치돼 있고

전망대, 사각정자, 바다 체험장 등이 있다....

산정에서 내려다보면 저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수있다.

 

 


 


비치로드가 생기고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너무 많다.

산악회에서 단체산행을 많이 왔다.

여러 사람들이 즐기는건 좋은데

쓰레기는 제발 버리지 말고 가져갔음 좋겠다..

 


 


 

비치로드를 출발해서 하포마을로 돌아오면서..

바다가 에스코트하는 산길 정말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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