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안 거울을 보는데
옷이 뭔가 이상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순간?...아니 이럴수가...
원피스를 거꾸로 입었다...등쪽이 앞으로 오도록....푸~~
원생들과 같이 있을 때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퇴근 전 옷을 갈아입으면서 잘못 입었나보다...
거울을 몇 번이나 봤는데 그걸 몰랐을까?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얼굴에 열이 확 오른다...
차를 가져간 것도 아니고 버스를 탓는데
얼마나 멍청하고 바보스러웠을까?..
등쪽에 있는 상표박음질이 앞쪽에 와 있었고...
앞쪽에 있어야 될 주머니가 뒤쪽에 있고...
이룬~~이룬~~~
머리털이 쭈삣서는것 같다.....
정말 바보짓하고 돌아다녔다....
아~~요즘 왜 이러지.....
..
..
..
..
‘나 오늘 집에올때 옷 거꾸로 입고 왔다.’
“하~~~~하~~”
‘유행인줄 알고 거꾸로 입고 다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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