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겨울 산을
한번 다녀오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쉽지 않다.
산을 오르는건 문제가 아닌데
몸이 너무 차니까 힘들 것 같다.
따뜻한 남쪽 산 오르는 것도 귀가 얼었다...
눈 산은 말도 못끄내게 한다.
눈덮힌 산을 보면 달려가고 싶어 안달이 나는데....
어제는 동상연고를 하나사서 귀에 발랐다..
오늘은 거실 깊숙이까지 놀러온 겨울 볕이 너무 반갑다...
지난봄에 올랐던 소백산을 더듬으며
맑은 마음이 되어 즐겁다.
그런데 일월의 날들이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
시간은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매일 오르는 뒷동산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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