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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주전부리...♥♡

 

 

주전부리를 아주 좋아하는 소나무...

진해 사는 친구가 진해콩과자를 보냈다.

진해콩과자는 진해의 전통과자란다.

 

우체국택배로만 주문 판매를 한다네...

한박스에 20개나 들어있네...한동안 열심히 먹게 생겼다...

 

주전부리를 좋아하니까 친구가 보내준다..

집에 있던 외출을 하든

항상 입을 움직일 군것질 꺼리가 옆에 있어야 된다.

 

외출할 때 잴 먼저 챙기는건 물이고

담은 군것질꺼리를 챙긴다.

집에서 만든건 잘 안먹히고

약간 딱딱하고 불량스런 과자가 좋다 ...

 

옛날 문방구에서 사먹던 그런 과자를 좋아한다.

지금도 마트가면기웃거린다..

옛날과자코너...

 

딱딱하면서 위에 하얀 시럽 맛이 달콤한 과자

소라같이 생긴 소라과자.. 별사탕이 들어있는 건빵

고구마같이 생긴 과자...파래가 발라진 부채전병..

오란다 그것도 참 맛있지...

뻥튀기도 절반쯤 튀긴 것

강냉이도 반쯤 튀긴 그런 종류를 좋아한다..

유일하게 새우깡도 참 좋아했는데..

그노무 쥐머리사건이후 새우깡은 거래 끊었다...

 

오랜 우수고객 하나 떠나보냈다...

농심은 손해막심 할꺼야....ㅋㅋ

맛있다고 먹고 있음

저게 맛있을까 싶은지 빤히 쳐다본다...ㅎㅎㅎ

 

어린 시절 과자가 먹고 싶어 엄마 따라 시장가면

그냥 쳐다보고만 와야 했던 과자...

옛날이 생각나고 못 먹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그때를 생각하면서 추억 맛으로 먹는다..

 

한동안 내 가방 속엔 진해콩이 먼저 자리를 잡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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