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시붓꽃

각시붓꽃...♥♡♥ 봄이 오기 전엔 땅만 보고 걸었다. 정상이 가까워지면 숨이 차고 다리도 풀린다.. 이제 산길에 들어서면 걸음이 빨라진다. 야생화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작은 꽃들이 핀다. 두리번거리며 찾지 않아도 꽃 천지다... 야생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꽃이 어딨냐고 묻지만 한번 눈에 들어오면 끊임없이 찾아진다.. 작고 여린 꽃들이지만 멀리서도 보인다... 신기할 정도다... 숲은 날이 갈수록 기분 좋은 꽃내음이 날 것이다... 더보기
각시붓꽃...♥♡♥ 사월의 숲은 연초록으로 채워진다. 조용하던 숲엔 새들 소리도 바쁜 것 같다. 집을 단장하는지 나무 쪼는 소리도 요란하네.. 어제 봤던 키 작은 야생화는 오늘은 한참 자라있고. 작은 몽우리 였는데 색색으로 터져 나온다... 낙엽이불을 밀치고 각시붓꽃이 무더기로 피었다.. 엎드렸다 누웠다 한참을 숲속을 누볐다.. 줄줄이 피는 봄꽃들.... 맘 같아선 꽃들과 놀고 싶은데.. 몸은 하나고 꽃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맘만 분주하다.... 더보기
각시붓꽃...♥♡♥ 겨울엔 춥다는 이유로 매일 오르지 못했던 뒷산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꽃바람이 불면서 맘까지 훈훈하다.. 어디로든 떠나지 않으면 손해보는것 같은 날들... 어영부영 미루다 보면 짧은 봄날은 슬그머니 떠나버릴것 같은 불안감~~ 올해 첨 만나는 각시붓꽃이 반긴다.~ 꽃바람 부는 봄날 숲에는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랑스런 우리네 들꽃~~ 봄은 이렇게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