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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신불산 산행...♥♡♥ ' 봄날 처녀치마를 만나러 다녀온 뒤 가을 억새를 만나러 신불산을 오른다. 올해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억새는 은물결로 반겨줄거라 믿고 떠났다.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뒷날 괜찮을꺼란 마인드로 일찍 서둘렀다.. 등억 주차장엔 차도 많지 않고 산객들도 많지 않았다. 태풍 바람은 다 떠나질 않았는지 아침 바람에 손도 시리고 얼굴도 차갑고 단단히 무장을 해도 찬바람이 스며들었다. 조금 오르다 보면 추위는 가시겠지... 산 초입부터 단풍든 잎들이 반긴다. 초록에서 노랗고 붉게 익어간다. 단풍물이 곱게 든 산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가을 산의 매력에 빠진다.. 신불산의 아름다움은 억새가 첫째인 것 같다... 가을 신불평원은 은빛물결로 넘치는 곳이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등산객들을 불러들인.. 더보기
가을날...♥♡♥ 가을비가 내리고 난 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이제 조금은 두꺼운 가디건이 필요하겠다. 환절기엔 꼭 필요한 옷~~ 벚꽃 흩날리던 봄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이 든다.. 곱게 물이 드는 가을날~~ ~~애기 배낭을 멘 아빠의 등허리에는 가을볕이 내려앉았다.~~ ~~도토리 키 재기~~ 좋은 사람들과 차를 마시고 수다로 채워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날이다.~~ ~~나비가 포즈를 취해주네요...~~ 더보기
낙엽리스...♥♡♥ 산길에서 낙엽을 주워와 하나씩 꿰어 방문에 걸어두었다.. 문짝에서 가을바람 한 자락이 지나는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