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해 시리봉...♥♡♥ 주말 5미리정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다. 우의와 우산을 챙기고 출발이다.. 마산쯤에서 차창유리에 비가 한두방울 떨어진다.. 산 초입에 도착하니 제법 내린다.. 우의를 입고 우산도 들고 산을 오른다. 우중산행은 여러 가지 신경 쓸게 많다.. 지난주 장복산 산행하고 담주는 시리봉에 오르자고 했다. 지금쯤 꼭만나야될 꽃도 있고.. 시기적으로 늦으면 일년을 기다려야 되는데 중간쯤 오르는데 장갑이 다 젖었다. 봄날에 손이 시리다니... 오를수록 손 감각이 둔해진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도 없고... 비는 더 많이 내리고 시리봉 정상에 올랐을 때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린다. 강풍에 눈보라에 우산도 뒤집히고.. 인증샷만 남기고 앵초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주 좁은 길에 나무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가로 막고있다. 앞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