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나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나리...♥♡♥ 장마 시작이라는데 안개도 자욱하고 날씨도 후덥지근하지만 잠시 산에 올랐다.. 산 초입부터 온몸에 땀이 흐른다.. 안개는 갈수록 길을 가리고 날씨 최악이다. 미로 찾기를 하는 것 같았다.. 뿌연 안개속을 걷는데 짙은 주황색의 중나리 포착이다. 높이 오르지 않아도 산 초입에서 예쁜 중나리를 만났다.. 온몸에 흐르던 땀은 순식간에 시원함으로 더위를 식혀준다... 키가 너무 커서 허리를 굽힌 나리도 많다.. 세워줘도 또 누워버리네.. 주황색에 까만 점들이 박혀 귀엽다.. 바람이 꽃술에 붙은 꽃가루를 툭 건드리고 간다.. 꽃가루도 꽃바람 되어 날아가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