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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선물...♥♡♥ 일본으로 자유여행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 보따리를 받았어요~~ 자랑질 좀 할께요... 용돈도 한 푼 안줬는데 선물 보따리가 너무 커서 고맙고 미안했어요... 밥보다 군것질이나 주전부리를 좋아하니까 먹거리를 가득 사왔네요.. 킷캣초코렛, 곤약젤리, 로이스 초코렛 병아리 만쥬, 카스테라, 맛밤, 치즈, 사탕, 명란젖, 시세이도 퍼펙트 휩 폼크린징 상비약도 사왔네요.. 위장약, 감기약, 동전파스, 수면안대, 모기패치, 휴족시간 까지... 약 복용법 설명까지 적어서 붙여 놨네요... 정말 선물 잔치 였어요 매번 여행 갈 때 마다 그 나라에 맞는 선물을 꼭 사다주네요 나는 인복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얼마나 고마운지요.... 선물은 참 기분 좋게 만드네요.. 친구 덕에 잘 먹고 있답니다.. 점점 줄고 있어서 아.. 더보기
은방울꽃...♥♡♥ '틀림없이 행복해 집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은방울꽃~ 꽃말처럼 은방울꽃을 만나면 행복해진다. 뒷산 능선 길에 올해도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렸다. 시기적으로 쬐끔 늦은 감은 있었지만 기다려줘서 만날 수 있었다... 산 능선 길에 큰 나무가 없고 볕이 잘 드는 곳에 은방울 군락을 볼 수 있다..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참 기특하다. 가녀린 줄기에 작은 은방울꽃이 매달려있다.. 꽃이 필 시기가 되면 큰 초록 잎 사이로 은방울이 너무 귀엽게 꽃을 피운다. 은방울을 만났으니 이제 햇볕이 한여름 뜨거움이겠다.. 더보기
민백미꽃...♥♡♥ 숲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키 작은 봄꽃들은 흔적을 감추고 여름 꽃으로 자리바꿈을 한다... 초록 잎이 주위를 가려도 하얀 민백미꽃은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몇 해 전만해도 산길 가까이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갈수록 드문드문 보인다.. 분홍민백미꽃도 만났는데 지금은 보이질 않네....아쉽다... 이렇게 숲에는 꽃들이 피고지고 계절을 먼저 알려준다... 하얀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그냥 스치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