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산행...♥♡

 

 

 

김해는 가까워서 자주 다녔지만

사진으론 남기지 않았다.

위쪽엔 눈이 많이 왔다는데

이쪽도 산엔 눈이 왔을 것 같았지만 오르기로 했다.

뒷동산 같이 나지막한 산...신어산.......

신어산 주변에는 사찰이 많다.

은하사는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유명한 절이다.

은하사~~~ 이름도 예쁜 절이다..

 

 

 

 

입구에 넓은 돌계단과...나무가 많아 참 푸근함이 느껴진다.

 

 

 

 

절집은 아주 아담하고 소박하다.

절집을 한 바퀴 돌고 사진도 담고...

다시 내려와 절집 옆으로 신어산을 오른다.

 

 

 

 

비온 뒤라 먼지도 안나고 땅이 촉촉하니 걷기도 좋고..

약간 찬공기가 얼마나 시원하고 맑던지..............

음~~ 이 맛이야 하며 좋아라..했는데.......................

 

 

 

 

중간쯤 오르니까 눈이 녹아서 길이 질퍽거린다.

등산화가 한 짐이다............무겁고 미끄럽고...흐흐

한걸은 한걸음 얼마나 힘들게 올랐는지..........

 

 

 

 

어느 정도 오르니..정자가 보이고..바로 위가 정상이다..

 

~~오르막에 약한 사부...ㅎㅎ~~

 

 

 

631미터의 나지막한 산인데..눈길이라 많이 힘들었다.

정상에서면 부산 양산 근교 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나름 운치 있고 멋스럽다.

 

 

 

 

 

 

하산 길에 미끄러져 엉덩방아 몇 번 찍었다....ㅎㅎㅎ

출렁다리 위에서 흔들며 걷는 것도 재밌었다.

 

 

 

 

 

그리 높지 않아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산이다.....

내려오는 길에 천문대에 잠시 들려봤다.

근데 관람시간이 2시 부터라 전시장은 들어가지 못했다...흐흐

내가 좋아하는 별들을 보고 싶었는데..아쉬웠다.

야외전망대에 올랐다가 겉만 보고 왔네..........담엔 꼭 관찰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