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산행...♥♡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신불산(1209미터)

 

신불산은 몇 번이나 올랐던 산이다..

간월재에 도착하니 조용했다.

 

 

 

 

 

페러글라이드는 유유히 산을 날라 다닌다.

날씨는 한여름 날씨였다..

 

 

 

 

조금만 올라도 땀이 흐른다.

 

 

 

오르는 중간 중간 야생화 만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엎드리고... 눕고..뒹군다...ㅎ

 

 

 

~~머리에 수건을 쓰고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사부..ㅎㅎ~~

 

 

귀한 야생화 담느라 너무 좋아서

힘들지도 않고 다리도 아프지 않다...ㅎㅎ

 

어제는 야생화를 찍을 목적이였다.

야생화가 많은 산이다.

처녀치마랑 앵초가 많다.

 

강원도산 처녀치마는 아주 긴 치마인데..

남쪽은 기후가 따뜻해서 그런지 짧은 미니치마다...ㅎㅎ

 

 

 

 

 

고운 플레어스커트를 펼치고 앉아..

부끄러워 고개 숙인 것 같은 보랏빛 처녀모습.........

 

짖궂은 남정님들이 치마를 들추어본다는데....

그러지 말았음 좋겠다.

 

산을 사랑하고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러지 않을거라 믿지만.............

 

 

 

~~앵초~~

 

 

 

~~족두리풀~~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의

비경이 신비롭기 까지 하다.

 

 

 

 

 

 

산도타고 야생화도 찍고.........기분 좋은 산행이였다.

산에서 만난 처녀치마랑 산에서의 풍경들 너무 좋았는데.........

담아온 것 선별해보면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다.

왜 이렇게 항상 부족할까?..............흐...

 

신불산을 내려와 잠깐 서운암에 들렸다...

들꽃축제는 끝났지만...........아직도 꽃은 많이 볼수 있었다...

 

봄날은 짧고 여름이 오려나..............

봄날이 가는게 아쉽다.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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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은 뒤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