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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창녕 영취산 산행...♥♡♥ 같은 이름의 산...영취산.. 영남알프스에 영취산이 있고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 그리고 경남창녕 영취산(靈鷲山·681.5m)이 있다. 2013년 올 첫 시산을 영취산으로 정했다. 눈이 귀한 경남에 60년만에 눈이 많이 왔다는데 잔설은 남았을꺼란 생각에 아이젠부터 챙겼다. 계속 추웠던 날씨가 주말에 바람도 없고 맑고 포근했다. 산은 항상 준비를 단단히 해야했다. 옷을 얼마나 껴입었던지 완전 뚱녀다...ㅎㅎ 산행 코스는 보덕사입구에 주차를 하고 신선봉을 지나 영축산성 정상을 찍고 반대편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눈길이 너무 힘들어서 정상에서 원점회귀 했다. 보덕사 대웅전에 들려 삼배 올리고 보덕사 옆길로 산행시작이다. 초입부터 오르막이다. 소나무, 참나무가 많고 마삭줄이 아주 많았다.. 산새들도 아주 .. 더보기
마산 무학산 산행...♥♡♥ 며칠 전부터 감기끼가 있었다. 어지간해선 약을 안먹고 넘긴다. 그냥 버텨보는거지... 일욜은 비가 온다는 예보이고 감기끼는 있어도 산을 오르기로 했다. 날씨는 많이 흐리고 바람도 차다. 감기가 덧나지 않게 옷을 두껍게 입었다. 가까운 마산 무학산을 타기로 했다.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무학산은 마산의 진산이다. 등산로도 아주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오르기로 했다. 단거리 코스는 시간은 단축되지만 경사가 심하다.. 서원곡 팔각정을 지나 정상을 찍고 학봉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요즘은 둘레길 올레길 등등 지자체에서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한 산책로가 많은것 같다. 산 초입부터 각종 체육시설과 쉬어갈수 있는 편의 시설.. 더보기
밀양 재약산, 천황산산행...♥♡♥ 가을은 산행하기 잴루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지난주는 장염으로 주말과 휴일을 끙끙거리며 보냈다. 얼마나 아깝던지.... 주말 억새의 은빛물결이 아름다운 재약산과 천황산을 오르기로 했다. 재약산 수미봉과 억새밭으로 유명한 사자평을 지나 천황산까지 가을을 즐기기로 했다.. 재약산을 먼저 올립니다.. 재약산의 재약(載藥)이란 이름은 신라 흥덕왕이 지은 이름이라고 전해온다. 왕자가 병을 얻어 전국의 명산약수를 찾아 헤매다 여기서 약수를 마시고 병이 낫자 흥덕왕이 직접 이름을 내렸다고한다. 시월...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억새가 춤을 추는 그 곳~~ 해마다 시월엔 꼭 오른다... 밀양댐을 지나 표충사절집 입구에 주차하고 표충사 뒤로 오른다.. 작년에는 천황산만 올랐는데 이번엔 재약산을 거쳐 천황산을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