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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길...

홍룡폭포...♥♡

 


 

 

홍룡사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에 있으며

신라 문무왕661~681년에 원효대사가

중국의 승려 1천명에게 천성산에세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하여

절 이름을 낙수사라 했다.

 



 

 

 

1592년 조선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1910년에 통도사의 승려 법화가 중창했다.

1970년대 말에 부임한 우광 스님이

꾸준히 중건. 중수 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찰 위쪽 폭포의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맑은 날은 무지게가 보이며

그 형상이 마치 선녀가 춤을 추듯 하고

황룡이 승천 하는 것 같다하여

이름을 무지게.홍 룡.용자를 써서 홍룡 폭포라 부른다.

이 폭포는 삼층 비류라 상층 폭포 높이가 23n, 중층10n, 하층 8n 이라고 한다.

 

 

 

 

 



홍룡사는 집에서 승용차로 20분정도 거리다.

요즘은 낮엔 볕이 쨍쨍나고 밤이나 새벽에 비가 많이 오네

며칠 비가 와서 폭포가 멋지겠다 싶어 갔더니

홍룡사를 오르는 계곡엔 차와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계곡을 따라 끝까지 오르면 홍룡사 절집이 보인다.

절집은 크지 않은 자그마한 절집이다..

절집앞엔 늘씬하게 잘생긴 대나무가 시원하게 맞아준다.

 

 

 


 

대웅전도 증축을 했고...요사채도 짓고 있어

절집마당은 어수선했다..

 

 


 

반야교를 지나면 대웅전이 보이고..

대웅전 오른쪽 아취형의 수정문이 보인다.

수정문을 지나 경사진 계단 길을 잠시 오르면

폭포수 옆 자그만 산신각이 있고...

조금만 더 오르면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언덕 위 높다랗게 보이는 관음전과

그 옆엔 폭포가 큰 굉음을 내며 떨어진다.

물줄기가 장관이다.

잔잔하게 내리는 비와 폭포수의 물보라 바람까지.....

옷도 머리도 카메라도 다 젖었지만

비 덕분에 홍룡폭포의 거세고 멋진 물살을 볼수 있어..

내려올 땐 잔잔한 미소가 집히네..

 



 

내가 사는 이곳은 영남 알프스의 멋진 산과

크고 작은 사찰과 아름다운 계곡과 이런 멋진 폭포까지..

도시 문명이 덜 닿아 문화적인 혜택은 적게 받지만..

해맑은 땅 이곳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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