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대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불보사찰이다.
정우 스님의 주지 취임후 사찰이 많이 바뀌었다.
신도들이나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울림을 가져야만 불교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며..
사찰 주변 일대 통제구역을 개방하고
다양한 환경정리로 절 분위기를 밝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1키로의 소나무 숲 길 옆 계곡을 개방한 뒤로
신도들이 많이 찾는다고한다.
몇해전엔 이틀이 멀다 하고
옥련암에 물 길러 다녔는데...........
요즘은 뜸했다.........
어제는 점심먹고 늦은 오후시간에 소나무 숲길이 걷고 싶어
집에서 입던 치마에 티만 바꿔 입고 올랐다...
낮엔 아직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계곡에 많다..
다슬기를 잡는지 엎드려서 뭔가를 잡고있네...........
소나무 숲 터널 길은 환상적이다~~
1키로의 소나무숲길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바람에 실려 오는 솔 향에 취해 천천히 숲길을 오른다......
숲길이 끝나면 역대 고승들의 부도 60여기와
비석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계곡 물엔 풍덩풍덩 애들 어른~~좋아하는 모습들~
분수까지 시원함을 더한다..........
일주문을 지나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고...
(일주문의 글씨는 대원군의 글씨라고 한다.)
~~일주문~~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리탑도 돌고..........
사리탑엔 많은 사람들이 스님의 뒤를 이어 탑돌이를 한다.
~~사리탑~~
구룡지 연못엔 동전을 던져..동전이 하얗다.
무슨 행운을 기원하는 것일까?...
경내를 돌아보면 화려한 단청은 볼수 없다.
오랜 세월동안 색이바래고 벗겨진 모습이다.
희끗한 나무의 본색이 더 격조 높은 아름다움으로 느껴진다.
~~영산전~~
~~개산조당~~
~~봉발탑~~
통도사는 규모도 큰절이고...
조경이나 주위도 정갈하고 깨끗해서 곱게 느껴진다.
그리고 들릴 때마다 바른 느낌을 받으며 내려온다...
.
.
.
솔 향이 그리우면 또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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