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내원사...♥♡

 

 

 

 

이번주에 집안 행사가 있어..

일이 많아 산행은 접고

가까운 곳으로 잠시 가을을 담고 왔다..

 

 

 

 

북한에 금강산이 있다면 남한에는 내원사가 있다할 정도로

내원사 계곡은 제2 금강산이라 일컬어진다.

내원사는 통도사의 말사로

비구니승들만 거주하는 절집이다.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신 절이다.

6키로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과

계곡을 둘러싼 양쪽 산과 큰 바위와 울창한 숲.....

 

 

 

 

 

여름계곡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지금은 가을 천성산을 찾는 산행객들로 붐빈다.

천성산하면 또 도룡뇽과 지율스님...

경부고속철 공사 반대로 단식투쟁을 하셨던

지율스님이 계셨던 절집이다..

 

 

 

~~거미줄에 매달린나뭇잎~~

 

 

위쪽은 단풍이 한창이라는데

남쪽은 아직 단풍이 이른 것 같다..

가을이 조금 더 깊어지면 내원사를 오르는 계곡 옆

단풍이 아주 멋진데..

일주문을 지나 주차해놓고 걸어서 올랐다...

 

 

 

가물어서 계곡엔 물이 그리 많지 않다..

물이 많으면 참으로 멋진 풍경일텐데...

 

 

 

 

 

 

 

쉬엄쉬엄 걸어 오르는 중 군데군데 공사가 한창이다..

아~근데 절집도 공사중이네........

공사중이라 대웅전 쪽은 아예 막아놓았다..흐~~

한쪽에서 몇캇찍은게 전부다...

 

 

 

 

~~차를 마실수 있었다~~

 

 

~~무쇠솥~~

 

 

 

 

내려오면서 새끼발가락이 약간 아팠지만..

가까이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건 복 받은 것 아니겠나....

 

 

~~저들은 아직도 사랑하고 있을까~~

 

 

~~도꼬마리열매가 붙었다..ㅎㅎ~~

 

 

계곡이 있고..나무가 있는 길을 걸어 내려오며..

단풍이 곱게 물들면 살랑이는 바람 잡아타고

또 찾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