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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푸른 생명들...♥♡

 

 

화분이 지 집도 아니면서 남의 집에 살면서 뿌리를 내린게 많다.

행운목에 살고 있는 상수리 녀석 좀 봐라....

슬쩍 남의 집에 들어가서 지가 주인 행세를 한다.

 

월세는 잘 내고 있을까?....

지금까지로 봐서 잘 내는 것 같은데..

행운목이 맘도 좋아....

싫은 내색 않고 같이 잘 살고 있으니...

행운목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성격이 좋은녀석이다...ㅎㅎ

 

초봄에 쑥 다듬고 빈 스치로폼 상자위에 뿌려 놨더니

뿌리를 내리고 이 파릇하게 올라왔다...

그 옆엔 돌나물도 같이 살고...단풍나무도...또 개쑥까지 한집에서 산다..

 

집이 좁아서 복잡할텐데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네....

근데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다..

아마 주인은 없고 남의 집에 세들어 살면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가보다.

 

겨우네 추워서 많이 힘들어하던 천양금녀석도

따스한 봄이되니 스르르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주니 고맙지.......

 

많지 않은 화분이지만...

작은 꽃을 피우고 푸르게 자라는 모습에 자꾸만 사랑이 간다.

 

저 작은 생명들을 보노라면

내 맘도 사랑으로 흔들린다.....봄바람에 살랑살랑.....................후

 

 

 

 

 

 

~~상수리~~

 

 

 

 

~~여럿살고 있네..ㅎㅎ~

 

 

 

 

~~쑥~~

 

 

 

 

~~천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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