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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바느질...♥♡

 

 

 

어제오후 비는 계속 내리고...

예전 우리 엄니는 비오는 날 들일 못나가시니까

미싱 꺼내서 딸내미들 간다꾸 만드는 날 이였는데..

 

미싱소리와 엄니의 콧노래소리와 빗소리가 같이 믹스된..

그 순간이 잔잔한 평화였고 행복이였는데............

 

예쁘게 만든 원피스를 빨리 입고 싶어

엄마 옆을 떠나지 않았지.............

지금도 생각나는 해바라기가 그려진 여름원피스....

참 예뻤는데.............

 

나두 어제 오랜만에 미싱꺼내서

옷장에서 잠자는 긴청바지를 싹둑 잘라 반바지를 만들었다.

 

입지도 않으면서 무슨 미련인지

버리자니 아깝고...해서..짤라버렸다....ㅎㅎ

 

너무 민밋한것 같아 코사지를 붙여봤지만...그것두~~

다른 걸 붙여봐야겠다...ㅎㅎ

 

요즘 7부 레깅스 위에 짧은 반바지 입으니까 예쁘던데..

그렇게 입어봐야지....헤헤

 

주책이라고 할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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