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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분홍빛깔 속으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분홍색을 참 좋아했다...

색 자체도 예쁘고....

분홍 옷을 입으면 왠지 공주가 된 것 같았다...

 

유년의 한때...

그땐 참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우리 동네서 잴루 부잣집 딸 ‘미애’ 그 아인 군인장교 딸 이였다.

모든 아이들의 부러움의 대상 이였다...

 

그 어려운 시절 피아노를 쳤고 발레를 했다.

난 ‘미애’의 그 분홍 발레슈즈가 얼마나 예뻐 보였는지.........

나도 신어보고 싶었고... 갖고 싶었는데.....

 

어린 날 내 눈에 들어와 마음을 움직였던 분홍 토슈즈....

아직도 그때의 분홍빛깔을 잊을 수가 없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분홍색만 보면 이뿌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

 

내 마음을 동요 시킨 분홍색...

그때 부잣집 딸 ‘미애’는 어디서 살고 있을까...

 

나처럼 어디선가 늙어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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