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도 막바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단풍든 낙엽을 주워

수반에 띄워 놓았는데...

올해는 단풍이 참 늦다...

작년만 해도 지금쯤엔 가로수 낙엽으로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올해는 아직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은행나무 잎은 아직 노란색이 하나도 안 보인다.

지구온난화 때문일까..?

매일 오르는 뒷동산에서

이쁜잎들 주워서 수반에 띄워봤다.

집안 가득 가을을 담고 싶은 생각에........

첨 블로그를 시작했던 2004년부터 찍었던 단풍잎들..

비교를 해보자...어느 해가 이쁜지.....

여러 가지 잎들을 주웠다~~

아주 붉은색이 예쁜 벚나무 잎~

누런 상수리나무잎, 빨간 열매의 청미래잎,

소나무를 아주 좋아하는 마삭잎, 담쟁이잎, 단풍나무잎,

이름을 모르는 나뭇잎들~~

올해는 노란색보다 붉은색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어우러져 곱다~~

가을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이렇게 가을이 깊어가고..10월도 떠나려하네...

10월의 막바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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