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한해도 달력이 달랑 두 장 남았네...!
아침저녁으론 기온차가 심하지만
낮엔 참~~포근하고 따뜻함이 가득이다.....
가을가뭄으로 단풍 빛깔이 예년만큼 곱지는 않지만...
그래도 단풍잎 보노라니~추억도 떠오르고~~
힘들었던 일상들을
가을바람에 날려버리기도 하고......
깊은 가을의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있다.
길가에 노랗게 떨어져 내린 은행잎이며...
붉은 벚나무잎~~
초등학교 담벼락에 피어난 노란 국화의 향기....
바람도 없는데 내 머리위로 떨어져 내리는 나뭇잎.....
만지면 부스스하고 바스락거리는 잎새도....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
이~~아름다움을
나누어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약간은 쓸쓸함이 묻어있는 듯한
브라운 톤의 가을 색에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오늘을 연다......
~~신불산에서 만난 물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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