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의 이야기들

여름 하늘은 더 파랗다..))

 

 

지글지글한 장마는 끝을 보였다.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남부지방은 태풍으로 먼저 힘들어서 그런지

장마로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다.


긴 장마의 터널을 빠져나오니

쨍쨍한 햇볕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어제는 볕이 좋아~~그동안 힘들게 말려 입었던 옷이랑

이불, 벼개, 쿠숀까지 햇볕 보여주고

부엌에 도마, 행주도 바싹 말리고 나니

내 맘도 뽀송뽀송 한 것 같았다....


대충 정리해놓고

산에는 늦으막에 올랐다.

카메라까지 챙기고~


비온 뒤라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더 신선했다.~

이번 비로 산길은 아직 파인 곳이 많다.

돌멩이도 발걸음을 더디게 하고 미끄러운 곳도 많지만..

숲 속에서 불어오는 은은한 솔향기는 맘을 편안하게 해준다.

 

 


 


군데군데 쌓아놓은 돌탑은

어떤 사람들의 소원과 정성들로 쌓아놓았을까......?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매미소리와 아름다운 산새소리~

조잘거리며 흐르는 물소리~~잠자리들의 유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노랑원추리 꽃~~

이 모두가 자연이 주는 축복이다.

 

~~노랑원추리꽃~~



 

오랜만에 자연을 디카에 담으며 여유를 부렸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매미소리까지

여름은 파랗게 영글어 간다.

 

~~열심히 운동하는 아줌마~~



 

~~소나무와 공생하는 마삭줄~~


 

~~정상에서 바라본 우리동네~~

 

 

 

 



 

'일상속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22) 2006.08.02
8월을 시작하는 날.......-_-)b  (14) 2006.08.01
바닷가 우체국....))  (10) 2006.07.29
친구한테 선물 받은 족욕기.....^^  (11) 2006.07.28
빵익는 냄새..))  (21) 200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