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다보며 발을 찍는다.
딸내미가 발가락에 메니큐어도 발라주고
그 위에 별 스티커도 붙여놓고.....이쁘다며 좋아한다.
항상 청바지에 편한구두~~
멋도 부릴 줄 모르는 엄마가 싫어 보이는지......
옷도 신발도 나이에 맞게 코디를 해야 되는데
난 그런 것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편하고 내가 좋으면 된다는 식이다.
때로는 아주 얇은 프릴달린 치마에
뾰족 구두도 신고 싶지만
왠지 익숙지가 않을 것 같아서 접는다.
남들이야 뭐라든 내가 좋으면 되니까........
나는~~그저 나일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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