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쯤 모델하우스 오픈 날 남편과 구경 갔다.
입구에서 작은 튜립 화분도 받고
음료수며~팟콘 아이스크림등 먹을 것도 준다.
분양시장 침체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품 행사와 이벤트로 마케팅 활동이 다양했다.
실내화를 신고 들어서니 긴 줄이 서있다.
무슨 줄이냐고 물으니...
도장을 세겨준다네.....
“에이 도장은 필요 없고”...옆을 보니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다.
“뭐에요.....?“경품추첨요...
음~~ 그럼 적어야지~~한 장씩 적을 수 있었다.
나도 하나 적고....남편도 적어 넣고..
글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이층 여러 곳엔 분양상담을 하고 있었고..
코너쪽엔 수지침을 하는 곳 네일아트, 미니카페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쥬스 한잔 마시고...
모델방들 세세히 돌아보고 내려오니 추첨시간이 아직 남았다.
남편은 그냥 가자고 했지만
함 보고 가자며 꼬득였다.
5시에 추첨인데 5시가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드디어 추첨이다.
1등 1명 냉장고
2등 2명 세탁기
3등 3명 DVD
4등 5명 전자레인지
5등 10명 믹스기
5등부터 추첨인데 몇 분 이름이 호명되고
남편이름을 부른다.....ㅎㅎ
와~~~믹스기가 당첨됐다.
담은 4등 추첨
내 이름을 부른다.........
오잉~~@_@;
주위사람들이 박수로 환호하고 난리다......
그렇게 당첨된 전자렌지와 믹스기.......
지금 쓰는 렌지는 97년산인데
아직 한번도 말썽피우지 않고 잘 쓰고 있고..믹스도 마찬가지고..
쓰다가 고장이 나면 바꾸려고 아직 포장상태로 있다.
돈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지만
공짜니까.........
공짜는
쪼아쪼아쪼아쪼아 *^^*
이러다 머리털 다 빠지는 것 아닐까.........ㅋㅋ
.
.
.
.
딸내미방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렌지와 믹스기를 보면서
그때가 생각나서 적어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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