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산 산행...♥♡♥

 

 

 

 

주말 춥다는 일기예보에 가까운 산을 오르기로했다.

따뜻한 남쪽이지만 아침엔 얼굴에 닿는 바람이 차다.

기다렸던 놀토라 추워도 산에 오른다는 기분에 설레인다..

 

추울 때는 보온병 무게도 더한다..

옷, 장갑, 목도리, 모자 여분까지~~

겨울산행은 가까운 거리라도 준비가 많다..

 

점심은 준비하지 않고 간단한 간식만 챙긴다.

점심은 하산 뒤에 여유롭고 느긋하게 먹는다..

그 대신 빨리 오른다...

 

 

 

 

 

비음산 (飛音山)은

창원시와 김해시 진례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비음산이란 너른 산을 뜻하는 말이며

창원역사의 시발지라 할 수 있는 산이다.

 

 

 

 

 

이른시간인데 주차할 곳이 없다...

추워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것 같다.

 

정병산 오를때랑 같은 코스로 용추계곡을 끼고 올라

용추고개에서 반대쪽으로 능선을 탄다.

 

 

 

정병산능선길도 아름답지만

비음산도 매력이 있다..

산길이 정비가 잘 돼있고 코스도 다양하다..

 

 

 

 

초입에서 능선까지는 가파른 편이지만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고 힘들지 않은 산행이다..

 

 

 

~~나무사이로 주남저수지가 보인다.~~

 

 

 

 

비음산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진례산성흔적도 만날 수 있다..

능선에서 정상까지 4월에는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수를 놓고..

진달래축제도 열린다..

 

 

~~진례산성~~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창원시가지..대도시다...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갑자기 볕이 사라지니 추워서 서둘러 하산이다..

 

 

 

사진이 많아 하산은 낼 올립니다..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