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산 하산 ...♥♡♥

 

 

 

 

산을 오를 때보다

하산시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이 너무 좋았다..

 

간간히 꽃도 보이고 열매도 보인다..

계곡을 낀 숲속을 지나면서 겨울이란걸 잠시 잊었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산속의 나무 식탁과

비스듬히 몸을 누일수 있는 긴 의자

구석구석 쉬어갈수있는 쉼터가 많았다.

 

 

 

 

 

숲속 길을 걷다보면 용추교가 나온다..

용추계곡에는 총 11개의 교가 있다.

하산 길엔 모두 밟아 볼 수 있다.

계곡을 끼고 내려오다 보면

내원사 한듬계곡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중간쯤 내려오는데 아주 큰 공룡모형을 만났다.

갑자기 왠 공룡.....?

계곡에서 27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용추교의 나무다리 길을 걷다보면

양옆으로 설치된 식물도감과 친절한 설명까지 세세히 적혀있다.

아이들과 산행을 하면 재밌는 생태공부에도 도움이 될것 같았다.

 

 

 

비음산 산행 9키로 정도 걸었지만

힘들지 않고 재미난 산행이었다..

 

 

 

 

진달래 만개한 봄날엔 가족과 걸으면 참 좋을것 같은

매력 넘치는 산이었다.....(--)(__)